‘교차로 점령’ 꼬리물기로 출퇴근길 답답… 9월부터 집중 단속 - 권오훈 교수님 (중부일보)
  • 작성일 2026.01.19
  • 작성자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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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일 출근 시간대 오산시 세교동의 한 사거리. 이곳 도로에서는 황색 신호에도 무리하게 교차로에 진입하는 차량이 적지 않았다.
인근 산업단지를 오가는 것으로 보이는 대형 화물트럭들까지 ‘꼬리물기’를 이어가며 사거리 한복판에서 반대편 차량의 진입을 막는 답답한 상황이 이어졌다.
같은날 오후 6시께 수원시 팔달구 인계동의 한 도로에서도 퇴근 차량들의 극심한 정체 현상이 빚어졌다. 황색등이 켜졌지만 차량들은 너나 할 것 없이 앞이 꽉 막혀 있음에도 우선 직진하는 모습이었다.
결국 반대편 좌회전 신호가 들어왔을 때, 이같은 꼬리물기 차량들로 생긴 ‘동맥경화’를 쉽사리 뚫지 못했다. 이후 좌회전 차량들이 몇 번이나 경적을 울리고 나서야 꼬리물기 차량들이 슬금슬금 후진하며 샛길을 터줬다.
최근 경찰청이 꼬리물기를 공동체 기초질서 미준수 관행으로 규정했으나, 경기 지역 곳곳마다 꼬리물기 현상이 활개치는 모습이다.
이에 최근 경찰이 발표한 특단의 대책을 통해 만성적인 꼬리물기 문제를 풀어낼지 이목이 집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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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오훈 계명대 교통공학과 교수는 "정체 현상이 심한 도로는 교차로에 진입하지 않는 게 원칙적으로 맞지만 이를 지키지 않는 경우가 많다"며 "상습 꼬리물기 구역을 위주로 단속을 강화하고 운전자 의식 개선을 위한 홍보도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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